강원 원주시 서원주에서 역세권 개발이 예정된 토지를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다. 매각 토지는 지정면 월송리 일대로 5000㎡ 규모다. 용도 지역은 계획관리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영화·상업·문화·스포츠 등으로 이뤄진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업도시에는 528만9798㎡ 부지에 1만2715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매각하는 토지는 메디컬 존 부지 내 포함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개발 후 큰 폭의 지가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3.3㎡당 분양가는 인근 지역보다 저렴한 20만원 초반에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3000만원대를 최소 투자 금액으로 설정했다. 내년 완공될 예정인 원주기업도시와 500m 거리에 있다.

서원주역은 중앙선, 경강선, 원주~강릉선, 원주~제천선 등 4개의 철도 노선이 통과하는 곳으로,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교통 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