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가 제약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전날보다 172원(25.29%) 오른 852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오성엘에스티는 합법적 마리화나를 이용해 제약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의료용·기호용 마리화나 제품의 제조 및 유통 라이센스를 가진 MSC사와 합작법인(MEDICANNA)를 설립한다. 오성엘에스티는 자본금 51%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자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는 3000여개의 합법 마리화나 판매점이 있다. 마리화나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은 치매 암 우울증 등 중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