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거복지 로드맵 수시로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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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행복플랫폼 출범식'
"공공임대에 특화시설 등 설치"
"공공임대에 특화시설 등 설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21일 경기 성남시 여수동 임대주택 단지에서 열린 ‘주거복지 행복플랫폼 출범식’에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인 주거복지 로드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공적주택 100만 가구 공급 등 주거복지 로드맵의 실천 의지를 천명하고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했다.
김 장관을 비롯해 국회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박상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토크쇼 형식으로 열려 격의 없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수동 임대주택 단지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팜가든, 주민 카페, 카셰어링(자동차 공유 서비스)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김 장관은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에 청년을 위한 공방 등 창업공간, 신혼부부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같은 육아 특화시설, 고령자를 위한 의료·복지시설 등을 설치할 것”이라며 “입주민의 일자리로도 연계되도록 해 공공임대주택을 행복 플랫폼으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