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2일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충북 제천 화재사건에 대한 추가보고를 받고 후속 대책등을 집중 논의했다.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현안점검회의에서는 다른 안건을 미뤄놓고 제천 화재사건에 대한 보고와 후대 대책 논의가 집중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화재사건이 전해진 직후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화재현장에는 이낙연 총리와 김부겸 행안부장관이 현장에서 사고수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사고현장 방문계획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