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파크, 주차설비기업 다래파크텍 지분 40% 인수…2대 주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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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파크가 다래파크텍의 지분 40%를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다.
주차관제 설비 제조기업인 다래파크텍은 AJ파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AJ파크가 다래파크텍의 지분 중 약 40%를 인수하는 형태로 약 80억원 규모다. 다래파크텍의 최대주주는 설립자인 김호정 대표이사다.
다래파크텍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사업인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전국 150여개 주차장을 운영하는 AJ파크에 주차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신제품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김호정 다래파크텍 대표는 “일본, 유럽 등 주차산업 선진국에서 등장한 초대형 주차사업자들은 모두 고품질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다래파크텍의 30년 경험과 AJ파크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1986년 설립된 다래파크텍은 2000년대에 세계 최초로 차량번호 자동인식기를 개발했다. 이후 코엑스, 예술의 전당 등 대형 건물에 주차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주차관제 설비 제조기업인 다래파크텍은 AJ파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AJ파크가 다래파크텍의 지분 중 약 40%를 인수하는 형태로 약 80억원 규모다. 다래파크텍의 최대주주는 설립자인 김호정 대표이사다.
다래파크텍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사업인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전국 150여개 주차장을 운영하는 AJ파크에 주차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신제품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김호정 다래파크텍 대표는 “일본, 유럽 등 주차산업 선진국에서 등장한 초대형 주차사업자들은 모두 고품질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성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다래파크텍의 30년 경험과 AJ파크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1986년 설립된 다래파크텍은 2000년대에 세계 최초로 차량번호 자동인식기를 개발했다. 이후 코엑스, 예술의 전당 등 대형 건물에 주차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