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 5000가구 규모의 ‘서희스타힐스’ 타운을 조성한다.

서희건설은 최근 오남읍에서 오남신도시 지역주택조합과 사업 약정 조인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3개 단지로 이뤄진 ‘오남신도시 서희스타힐스’(가칭)는 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조성된다.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으로 들어서며 모든 가구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평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있고 진접신도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덕송내각고속화도로가 지난 4월 개통해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바로 연결된다. 구리포천고속도로와 향후 연결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도 가깝다.

단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지도 가까운 편이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노선인 진접선(예정)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오남읍 양지리 690의 8에 마련됐으며 추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