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과대학 신임 총장에 이웅범 LG화학 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이 신임 총장은 내년 1월 취임해 4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이 총장은 LG전자 생산담당 부사장, LG이노텍 대표,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정보기술(IT) 및 부품·소재 사업 분야에서 35년간 근무한 기술전문가이자 경영자로서 전자·전기·기계 관련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재 육성 역할을 맡게 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1984년 경남 진주에 설립된 연암공대는 LG연암학원이 운영하는 공학 계열 특성화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