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자원·SOC 개발 한국기업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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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사진)은 24일(현지시간) “콜롬비아와 한국은 (6·25전쟁에서) 피를 나눈 혈맹”이라며 “한국이 콜롬비아 자원 개발과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토스 대통령은 한국경제신문이 지난주 내보낸 기획시리즈 ‘도전 2018: 중남미로 경제영토 넓히자’의 일환으로 한 단독 서면 인터뷰를 통해 “콜롬비아는 지난해 말 반군과의 평화협정 체결로 더 좋은 투자환경이 조성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콜롬비아는 외국인 투자 확대와 관광을 발전의 두 축으로 삼고 있다”며 “한국은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자원 가공과 물류, 인프라 개발 등에 관심을 두고 적극 투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칠레 등 4개국이 가입한 중남미 경제공동체 ‘태평양동맹(PA)’에 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에는 “우리는 새로운 회원국 유치에 적극적”이라며 “한국은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보고타=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산토스 대통령은 한국경제신문이 지난주 내보낸 기획시리즈 ‘도전 2018: 중남미로 경제영토 넓히자’의 일환으로 한 단독 서면 인터뷰를 통해 “콜롬비아는 지난해 말 반군과의 평화협정 체결로 더 좋은 투자환경이 조성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콜롬비아는 외국인 투자 확대와 관광을 발전의 두 축으로 삼고 있다”며 “한국은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자원 가공과 물류, 인프라 개발 등에 관심을 두고 적극 투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칠레 등 4개국이 가입한 중남미 경제공동체 ‘태평양동맹(PA)’에 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에는 “우리는 새로운 회원국 유치에 적극적”이라며 “한국은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보고타=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