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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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70포인트(0.56%) 오른 2454.2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상승 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1% 하락한 24,754.0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0.05%와 0.08%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08억원, 28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793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547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비금속광물은 1.12% 오르고 있다. 금융업 건설업 유통업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0.90%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도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KB금융이 1.93% 상승하고 있다. LG화학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도 오르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20% 소폭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78% 빠지고 있다. 현대차 POSCO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8.06포인트(1.06%) 오른 769.2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312억원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4억원, 1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 전체에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4.28% 상승하고 있다. 펄어비스 티슈진(Reg.S)은 2%대 오르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셀트리온도 1.04%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0.17%) 내린 107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