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문 대통령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 18일 출범한 제6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김 부위원장이 새 정부의 저출산 관련 정책방향·비전을 발표한다. 김 부위원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위원 7명, 장윤숙 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사무처장) 등 민간위원 15명,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 및 주요 수석 등 총 3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저출간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정책 방향이 수립될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