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라온 프라이빗' 모델하우스. 라온건설 제공
'인제 라온 프라이빗' 모델하우스. 라온건설 제공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라온건설이 시공하는 ‘인제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가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다. 전체 329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4㎡ 일부 가구가 해당된다.

‘인제 라온 프라이빗’은 강원 인제 남북리 일대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로 구성됐다.

그동안 인제에서 보기 힘들었던 최신 설계가 대거 적용됐다. 모든 동 1층에 필로티 공간을 마련해 저층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도록 했다. 일조량과 통풍이 뛰어난 4베이 설계도 지역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된다.

전용 59㎡는 소형 평면임에도 알파룸이 설계돼 부피가 큰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전용 84㎡ 역시 알파룸을 포함해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넉넉한 구조다.

입주민편의시설은 다양하게 들인다. 4개층 규모로 어린이집과 경로당,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무인택배보관함과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은 인제 지역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인제남초교가 단지에서 500m 거리다. 중·고등학교도 가깝다. 체육센터와 나르샤파크, 하늘내린센터 등 생활·문화시설이 주변에 있다. 올해 개통됭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2025년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59㎡의 경우 예비당첨자 추첨에서 분양이 마감됐다”며 “전용 84㎡ 역시 일부 세대만 남아 빠르게 분양이 마감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제군청 인근인 인제읍 상동리 321의 1에 마련됐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