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350만 돌파…정우성·곽도원, 27일 게릴라 무대인사
영화 '강철비'가 개봉 13일째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상영점유율 열세 속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거둔 쾌거이기에 더욱 값지다.

'강철비'는 '신과 함께'의 상영점유율인 47%(25일 기준)와 비교했을 때 다소 적은 17%의 상영점유율임에도 총 48만4286석 중 32만8301석을 점유하며 70%에 육박하는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조조 상영 및 심야 상영 등을 불사하고 관객들이 '강철비'를 관람하며 연휴 이틀 사이 70만 관객을 불러모은 것.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장르적 쾌감과 재미, 그리고 강렬한 화두까지 선사하며 높은 관객 만족도를 얻고 있는 '강철비'는 겨울 시장 포문을 활짝 열고 꾸준한 흥행 몰이 중이다.

이러한 기세를 모아 오는 27일 서울 지역 게릴라 무대인사도 결정했다. 정우성과 곽도원,양우석 감독 등 '강철비' 흥행 주역들이 서울 지역 극장을 깜짝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