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실트론 구미에 4000억 투자… 150명 새로 고용
경북도는 26일 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구미시, SK 실트론과 4천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 실트론은 구미사업장에 반도체 실로콘 웨이퍼 생산 설비를 증설해 새로 150여명을 상시 고용할 예정이다.

도는 SK 실트론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핵심 기초소재인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웨이퍼는 자동차, 인공지능, 전자제품 등 산업 전 분야에 쓰이고 있으며 스마트폰 고도화,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새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투자에 나서준 SK 실트론에 감사하며 더 좋은 투자환경과 더 많은 기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