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 제6회 변호사공익대상 개인부문 수상자로 오윤덕 변호사(사법연수원 3기·사진)를, 단체부문 수상자로 법무법인 율촌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옹호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펼쳐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변협이 주는 상이다.

오 변호사는 2003년 법조공익재단법인인 사랑샘을 설립해 외국인 근로자, 북한 이탈 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율촌은 1997년 법인 설립 때부터 소속 구성원 모두가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14년에는 공익사단법인 온율(이사장 소순무)을 설립해 성년후견법제 연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법률지원, 개발도상국의 법제 개선 연구 지원 등 공익 법제 개선에 앞장서왔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