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형 선고’ 전 페루 대통령 사면에 분노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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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 사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25일(현지시간) 수도 리마에서 당시 정권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의 사진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1990년부터 10년간 재임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권력남용, 인권유린 등의 혐의로 2009년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현 대통령은 전날 “인도적 이유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을 사면한다”고 밝혔으나 자신의 탄핵안과 후지모리의 사면을 놓고 야권과 거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리마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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