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네트웍스는 해외 치유농장을 벤치마킹해 국내에 도입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을 통해 도시인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돕는 치유농장은 선진국에서 6차 산업의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네덜란드 700곳, 노르웨이 600곳, 독일 400곳 등이 있다. 농협네트웍스는 한국에서도 농업인들이 요양농장과 유치원농장 등 관련 사업을 일으킬 수 있도록 유럽 견학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해놓고 있다.
해외 농업전문가를 초청해 콘퍼런스를 열어 농업기술 교류를 촉진할 계획도 세웠다. 농업시설 전문화, 6차 산업 연계방법 등이 주요 내용이다.
농가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올해는 4000대의 영농차량을 정비·점검해줄 계획이다. 또 태양광 시설을 농촌에 적극 보급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이라는 현 정부 정책 기조에도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