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오는 31일 개통한다.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교차로 2.8㎞ 구간으로 개통 이후 버스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31일 첫차 운행부터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버스 속도는 현재 평균 시속 13.5㎞에서 17.7㎞로 31%가량 빨라질 것이란 설명이다. 반면 승용차는 평균 시속 17.7㎞에서 13.4㎞로 느려질 것으로 관측됐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