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날레를 장식하는 아리아 ‘슬픔과 눈물 속에 자라나서’는 왕자와 결혼하는 주인공 안젤리나가 계부와 이복자매들을 용서하고 남편과 그 신하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내용이다. 부드러운 멜로디로 시작해 화려한 콜로라투라 기교로 끝맺는다. 한 해가 이렇게 마무리되지 못한 아쉬움을 이 노래 듣는 것으로 달래본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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