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은 ‘노트북·태블릿PC’로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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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X’(가칭)의 예상 모습과 성능 등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미국 정보기술(IT)매체 테크컨피규레이션스는 갤럭시X가 접히는 각도에 따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태블릿PC로도 활용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가상으로 제작한 이 동영상에는 갤럭시X를 120도 정도 펴서 노트북처럼 쓰는 장면이 나온다. 또 완전히 펴면 태블릿PC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영상 속 갤럭시X는 바깥쪽에 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제품을 폈을 때 안쪽에 보이는 디스플레이는 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앞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와 홍채 스캐너, 뒷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지문 인식 센서 등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면은 가죽 소재로 디자인했다.
이 동영상은 갤럭시X의 예상 이미지 등을 추측해 제작한 것이라 이대로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지만 양산하는 데 몇 가지 허들(장애물)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 IT매체 슬래시기어는 내년 7월께 갤럭시X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7일 미국 정보기술(IT)매체 테크컨피규레이션스는 갤럭시X가 접히는 각도에 따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태블릿PC로도 활용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가상으로 제작한 이 동영상에는 갤럭시X를 120도 정도 펴서 노트북처럼 쓰는 장면이 나온다. 또 완전히 펴면 태블릿PC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영상 속 갤럭시X는 바깥쪽에 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제품을 폈을 때 안쪽에 보이는 디스플레이는 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앞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와 홍채 스캐너, 뒷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지문 인식 센서 등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면은 가죽 소재로 디자인했다.
이 동영상은 갤럭시X의 예상 이미지 등을 추측해 제작한 것이라 이대로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지만 양산하는 데 몇 가지 허들(장애물)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 IT매체 슬래시기어는 내년 7월께 갤럭시X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