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발표한 '치매국가 책임제' 추진 계획에 발맞춰 대한노인회 16개 시·도연합회, 245개 시·군·구노인회와 대한노인회가 전국 6만5000여개의 경로당을 기반으로 노인 치매예방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치매예방은 가정의 행복과 노인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 국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노인 스스로가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는 이번 치매예방운동본부 발대식 및 충청북도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로당을 통한 치매진단사업, 치매예방활동과 교육사업, 전문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