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하반기 글로벌 펀드 자금 흐름이 상반기 대비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2월 셋째주(14~20일) 북미 주식형 펀드에서 177억40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는데 2014년 이래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미 채권형 펀드에서는 49억달러 규모의 유출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12월 들어 다양한 지역·자산군에 걸친 자금 이탈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의 급격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말 차익실현 움직임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