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2018년 1월1일부터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T로밍 한중일패스는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1GB(기가바이트) 등을 제공했던 로밍 요금제다.

이번 결정에 따라 1월1일부터는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가 제공된다.(2GB 모두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 가능) 또 문자메시지(SMS)는 기본 제공되고 음성 통화는 수신과 발신이 분당 220원(제3국 발신 제외)에 제공된다.

한편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 12시간 요금제'도 출시했다. 이는 'T로밍 OnePass 기간형 100/150/250' 요금제와 함께 가입 가능한 요금제다. 부가가치세 포함 6000원에 12시간 동안 데이터 100MB(메가바이트)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00MB를 모두 사용했을 때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 가능하며, T로밍 OnePass 기간형 100/150/250 요금제 종료 시점 기준 추가 12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