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신예 배우 이나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는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 배우로서의 힘찬 발돋움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나경은 2016년 연극 ‘신춘문예 단막극전-손님’을 통해 첫 연극 무대에 오른 이후 ‘오! 마이러브’(2016), ‘엄마의 항아리’(2016), ‘달과 노인’(2017), ‘미친 키스’(2017) 등에서 열연, 데뷔 2년차 신인 연극 배우로서는 믿기지 않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 7월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국제 연극제’에서도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연극 ‘엄마의 항아리’에서는 이나경의 어머니이기도 한 댄스씨어터NU 무용극단의 예술감독 홍선미 감독이 안무 및 연출을 맡고, 이나경이 직접 대본을 집필하기도 해 모녀가 무용수와 배우로써 함께 열연을 펼친 작품으로 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나경은 연기 외에도 요가, 성악, 피아노까지 다양한 특기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다양한 특기를 활용, 다가오는 2018년부터는 영화 배우로의 본격 발돋움 한다는 각오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