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올림픽스케이트장(사진)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공단 측은 “스케이트장 개장이 내년 2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스포츠 종목에 많은 관심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모와 장갑 미착용 시 스케이트장 입장이 불가한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스케이팅을 위해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 대여료 포함, 1회권 3000원(80분), 1일권 1만원, 주간권 3만원이다. 안전모는 무료로 빌려준다.

내년 1월1일부터는 5주간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 4회 강습과 1일 자유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강습료는 2만5000원이다. 걸음마부터 시작해 프리스케이팅까지 배울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