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美 증시, 다우 사상 최고치 마감…날씨 구름 많고 포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증시, 다우 사상 최고치 마감…IT·에너지 강세
미국 증시가 기술주와 에너지 관련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3.21포인트(0.26%) 오른 24,837.5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92포인트(0.18%) 상승한 2687.54,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2포인트(0.16%) 뛴 6950.16에 거래를 마쳤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기술주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올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5%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너지 업체인 체서피크 에너지의 주가는 최근 나타난 유가 강세에 4% 넘게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번 주 약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오늘부터 '통합 찬반' ARS 투표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전(全) 당원투표 두 번째 단계로 29일부터 이틀간 ARS 전화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27∼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당 당원이 대상이다. 온라인투표의 이틀간 투표율은 최종 17.63%를 기록한 상태다. 국민의당은 나흘간의 투표가 끝나면 유효 투표결과를 합산해 3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찰, 고준희양 사체 군산 야산서 발견…친부 유기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이 군산 한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군산시 한 야산에서 준희 양이 수건에 싸인 채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들이 발견했다. 고양이 살던 전주 집에서 사체가 발견된 장소까지는 차로 약 50여분 걸리는 거리다. 경찰은 전날 준희 양의 친아버지 고모(36)씨가 "숨진 준희 양을 군산 야산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내 밤샘 수색을 벌였다.
◆김정은 올해 공개활동 93회…집권 후 가장 적어
올 한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공개활동 횟수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감소하며 집권 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29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 보도와 통일부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김 위원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8일 현재까지 각종 시찰, 참관, 행사 참석 등 총 93회의 공개활동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통일부가 집계한 지난해 공개활동 횟수(133회)의 약 70%에 그치는 수준이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집권 후 공개활동은 2012년 151회에서 2013년 212회로 늘었다가 2014년 172회, 2015년 153회, 지난해 133회로 최근 계속 감소해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을 줄인 것은 집권 초기보다 권력 장악 및 정권 안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정부 내에서 나왔지만, 그만큼 통치의 폐쇄성이 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서울 시내버스에 '테이크 아웃 커피' 들고 못 탄다
다음달 4일부터 서울 시내버스에서는 '테이크 아웃 커피'를 들고 탈 수 없다. 서울시는 전날 제19회 조례·규칙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시내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해 "시내버스 운전자는 여객의 안전을 위해하거나 여객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 포장 컵(일명 '테이크 아웃 컵') 또는 그 밖의 불결·악취 물품 등의 운송을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구름 많고 포근…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에는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돼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이날 밤부터 30일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북, 대구,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
미국 증시가 기술주와 에너지 관련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3.21포인트(0.26%) 오른 24,837.5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92포인트(0.18%) 상승한 2687.54,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2포인트(0.16%) 뛴 6950.16에 거래를 마쳤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기술주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올렸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5%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너지 업체인 체서피크 에너지의 주가는 최근 나타난 유가 강세에 4% 넘게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번 주 약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오늘부터 '통합 찬반' ARS 투표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전(全) 당원투표 두 번째 단계로 29일부터 이틀간 ARS 전화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27∼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당 당원이 대상이다. 온라인투표의 이틀간 투표율은 최종 17.63%를 기록한 상태다. 국민의당은 나흘간의 투표가 끝나면 유효 투표결과를 합산해 3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찰, 고준희양 사체 군산 야산서 발견…친부 유기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이 군산 한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군산시 한 야산에서 준희 양이 수건에 싸인 채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들이 발견했다. 고양이 살던 전주 집에서 사체가 발견된 장소까지는 차로 약 50여분 걸리는 거리다. 경찰은 전날 준희 양의 친아버지 고모(36)씨가 "숨진 준희 양을 군산 야산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내 밤샘 수색을 벌였다.
◆김정은 올해 공개활동 93회…집권 후 가장 적어
올 한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공개활동 횟수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감소하며 집권 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29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 보도와 통일부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김 위원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8일 현재까지 각종 시찰, 참관, 행사 참석 등 총 93회의 공개활동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통일부가 집계한 지난해 공개활동 횟수(133회)의 약 70%에 그치는 수준이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집권 후 공개활동은 2012년 151회에서 2013년 212회로 늘었다가 2014년 172회, 2015년 153회, 지난해 133회로 최근 계속 감소해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을 줄인 것은 집권 초기보다 권력 장악 및 정권 안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정부 내에서 나왔지만, 그만큼 통치의 폐쇄성이 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서울 시내버스에 '테이크 아웃 커피' 들고 못 탄다
다음달 4일부터 서울 시내버스에서는 '테이크 아웃 커피'를 들고 탈 수 없다. 서울시는 전날 제19회 조례·규칙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시내버스의 안전운행을 위해 "시내버스 운전자는 여객의 안전을 위해하거나 여객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 포장 컵(일명 '테이크 아웃 컵') 또는 그 밖의 불결·악취 물품 등의 운송을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구름 많고 포근…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눈 또는 비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에는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돼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이날 밤부터 30일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북, 대구,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