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에 송인회·오영식 씨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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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사장추천위 구성

한전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임추위는 내년 1월 초 첫 회의를 하고 사장 공모 절차 등을 논의한다.
후임 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송 전 사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한전기술 사장을 지냈다. 지난 5월 대선 때는 전기기술인 5000명을 이끌고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다만 한전기술 사장 재임 때인 2008년 이른바 ‘원전 비리’ 사건(한전기술이 원전 부품 업체들의 조작된 품질기준서를 승인한 사건)이 발생한 점이 검증 과정에서 부담이 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3선 출신인 오 전 의원은 대선 기간 문재인 후보 캠프의 조직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냈다. 2012~2014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했다. 오 전 의원은 코레일 사장 후보로도 거론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