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일임형 ISA 수익률 연 8%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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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증시 활황에 힘입어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이 연 8%를 넘어섰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운용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난 202개 일임형 ISA(25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수익률은 평균 8.09%를 나타냈다. 이는 시중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 평균 금리(1.79%)의 4.5배 수준이다.
2016년 3월 첫선을 보인 후 지난달 말까지 이들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8.63%를 기록했다. 유형별 평균수익률은 △초고위험 17.4% △고위험 12.5% △중위험 7.5% △저위험 3.7% △초저위험 2.0%로, 위험도가 높을수록 성과가 좋았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평균 16.5%의 누적수익률을 내 판매사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키움증권(13.2%), 신한금융투자(11.2%), 메리츠종금증권(11.2%), 현대차투자증권(10.7%), KB증권(10.3%)도 10%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냈다.
한국투자증권(9.9%), 삼성증권(9.7%), DB금융투자(9.36%) 성과도 양호했다. 은행권 누적수익률 순위는 대구은행 8.9%, 우리은행 7.5%, 국민은행 6.9%, 광주은행 6.9%, 농협은행 6.7% 등의 순이었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종류의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만능통장이다. 작년 3월14일 첫선을 보였다. 내년부터는 기존 250만원이던 서민형과 농어민의 비과세 한도금액이 400만원으로 늘어나고, 납입 원금 내에서 자유로운 중도인출이 허용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운용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난 202개 일임형 ISA(25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수익률은 평균 8.09%를 나타냈다. 이는 시중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 평균 금리(1.79%)의 4.5배 수준이다.
2016년 3월 첫선을 보인 후 지난달 말까지 이들의 누적 평균 수익률은 8.63%를 기록했다. 유형별 평균수익률은 △초고위험 17.4% △고위험 12.5% △중위험 7.5% △저위험 3.7% △초저위험 2.0%로, 위험도가 높을수록 성과가 좋았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평균 16.5%의 누적수익률을 내 판매사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키움증권(13.2%), 신한금융투자(11.2%), 메리츠종금증권(11.2%), 현대차투자증권(10.7%), KB증권(10.3%)도 10%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냈다.
한국투자증권(9.9%), 삼성증권(9.7%), DB금융투자(9.36%) 성과도 양호했다. 은행권 누적수익률 순위는 대구은행 8.9%, 우리은행 7.5%, 국민은행 6.9%, 광주은행 6.9%, 농협은행 6.7% 등의 순이었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종류의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만능통장이다. 작년 3월14일 첫선을 보였다. 내년부터는 기존 250만원이던 서민형과 농어민의 비과세 한도금액이 400만원으로 늘어나고, 납입 원금 내에서 자유로운 중도인출이 허용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