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에어버스 A350 4호기 도입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50 4호기(사진)를 도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A350 1호기 도입 이후 4호기까지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350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인천~런던 노선은 주 3회에서 내년 2월부터 주 7회로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에도 A350 두 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A350은 동급 항공기 대비 객실 공간을 넓혔고 소음과 탄소배출은 낮췄다. 기내 기압과 습도 조절, 조명도 대폭 개선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