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왼쪽)가 UFC 219 라이트급 메인이벤트에서 에드손 바르보자를 상대로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 사진=UFC TV 캡쳐
31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왼쪽)가 UFC 219 라이트급 메인이벤트에서 에드손 바르보자를 상대로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 사진=UFC TV 캡쳐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대회 UFC 라이트급 메인이벤트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가 에드손 바르보자(31, 브라질)를 완전히 제압했다. 이로써 누르마고메도프는 종합격투기 전적 25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계속 이어나갔다.

하빕은 31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219 라이트급 메인이벤트에서 3라운드 심판 전원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부상으로 약 1년 만에 그라운드에 선 하빕은 압도적인 우세로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다. 그는 2008년 종합격투기에 데뷔 후 2012년 UFC에 입성, 현재 UFC 라이트급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연승을 이어온 바르보자는 하빕에 패배하며 기세가 꺾였다. 통산 전적은 19승 5패가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