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송된 tvN ‘강식당’에서는 서울로 잠시 떠난 송민호를 대신해 나영석 PD가 직원으로 투입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나PD는 ‘나노’(나영석 노예)로 불리며 설거지 지옥에 빠져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식당 운영의 현실을 체감하기도. 말미에는 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이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일 방송에서는 마지막 영업을 하는 ‘강식당’의 모습이 공개된다. 초등학교 씨름단 단체 손님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 ‘강호동까스’ 6개 동시 주문 등 마지막 날까지도 여전히 만만치 않은 영업기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지막 날인 이날 이수근이 특별한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강식당’의 최종 수익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수익에 따라 직원들의 회식이 결정되는 상황. 첫 째날 완벽하게 적자를 기록해 웃음을 안겼던 ‘강식당’이 과연 흑자를 기록했을 지, 아니면 적자로 마감을 하게 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공개된 예고에서 이수근이 마지막 영업일에만 내놓는 신메뉴가 살짝 드러났다. 이수근은 김밥을 말듯 밥을 올리고 상추, 고추, 고기, 쌈짱을 얹어 '김밥+쌈'이라는 하이브리드 메뉴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오는 9일에는 ‘꽃보다 청춘 위너편’, ‘강식당’ 등 ‘신서유기 외전’ 전체를 아우르는 감독판이 방영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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