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다산금융상] KB손해보험, 5년간 자산 두 배 증가… '나눔 경영'도 앞장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사진)은 ‘국민의 평생 희망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보험업뿐 아니라 보험소비자 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손보는 1959년 범한해상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올해로 창립 59주년을 맞는 국내 대형 보험사다. KB손보는 2015년 KB금융그룹에 편입된 뒤 ‘최적의 위험 보장과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에 맞춰 △고객 지향 △변화 주도 △프로의식 △투명성 △소통과 협업 등을 다섯 가지 핵심 가치로 선정해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KB손보는 저금리 환경에서도 뛰어난 자산 운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 회사의 자산은 지난 5년간 2배 넘게 늘어 지난해 9월에는 24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보험 가입자도 증가세다. 2010년 308만 명 수준이던 장기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9월 470만 명으로, 141만8000명이던 자동차보험 고객은 같은 기간 193만 명으로 늘었다.

KB손보는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과 접목시켜 체계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해 가자는 취지 아래 전국 200여 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KB스타 드림봉사단을 주축으로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