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흰 벽 때문에 밤이 되면 가로등 빛에 의해 더욱 아름답게 변신하는 이 동네는 독일 전통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늘 관광객들로 붐빈다. 중세 때 생긴 이 동네는 17세기에 화재로 다 타버렸다. 그런데 다시 지을 때, 옛 모습을 그대로 살렸다고 한다. 그 덕분에 지금 프로이덴베르크의 자랑이 됐다. 마을사람들은 물려받은 집을 잘 보존했을 뿐인데, 큰 복이 됐다며 즐거워한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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