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한국국제경제학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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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국제대학원 최병일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한국국제경제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그는 2019년 1월1일부터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1977년 창립한 한국국제경제학회는 경제학 교수와 연구기관·정부·기업체의 경제학 박사학위 소지자 등 정회원 1500여명이 가입된 전국 규모 학회다.
최 교수는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고 통신개발연구원(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국제통상 협상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1997년 이대 국제대학원 출범과 함께 교수로 임용됐다. 국제대학원에 하버드대와의 공동 협상교육을 도입하는가 하면 이대 초대 국제학부장을 맡기도 했다. 국제통상협력연구소장, 국제대학원장 등의 학내 보직을 지냈다.
지난 2006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출범 당시 ‘FTA 교수연구회’를 창설해 지금까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국협상학회장,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국제경제자문회의 의원, 한국경제연구원장, 한국국제통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통상교섭자문회의 의원, 유엔한국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977년 창립한 한국국제경제학회는 경제학 교수와 연구기관·정부·기업체의 경제학 박사학위 소지자 등 정회원 1500여명이 가입된 전국 규모 학회다.
최 교수는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고 통신개발연구원(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국제통상 협상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1997년 이대 국제대학원 출범과 함께 교수로 임용됐다. 국제대학원에 하버드대와의 공동 협상교육을 도입하는가 하면 이대 초대 국제학부장을 맡기도 했다. 국제통상협력연구소장, 국제대학원장 등의 학내 보직을 지냈다.
지난 2006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출범 당시 ‘FTA 교수연구회’를 창설해 지금까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국협상학회장,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국제경제자문회의 의원, 한국경제연구원장, 한국국제통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통상교섭자문회의 의원, 유엔한국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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