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신과함께’ 1000만 기념 비하인드 사진 공개
김향기, ‘신과함께’ 촬영 쉬는 시간에도 덕춘 그대로의 모습 배우 김향기가 영화 천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4일 오후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신과함-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 촬영장에서 바가지 머리를 하고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향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향기는 덕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덕춘은 저승삼차사 중 막내 월직차로 따뜻한 심성과 여린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김향기는 아역부터 다져온 탄탄한 연기 내공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덕춘에 완벽 빙의해 홍일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원작과 가장 비슷한 모습의 캐릭터로 부차적이지 않고 존재감을 뚜렷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향기는 영화 ‘눈길’, 웹드라마 ‘복수노트’, 영화 ‘신과함께’에 이르기까지 2017년 한 해에만 종횡무진 변화무쌍한 변신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영화 ‘신과함께’가 2018년 첫 천만 관객 영화로 낙점된 상황에 김향기가 한몫 제대로 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김향기의 앞으로의 활약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