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엄마와 아이의 커플 아이템인 ‘리카앤(lika&)’을 가족용으로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리카앤은 한세드림의 북유럽풍 브랜드인 모이몰른에서 내놓고 있다. 쉽게 말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는 같은 디자인의 커플룩을 떠올리면 된다.

김지영 한세드림 모이몰른 사업부장은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가 늘면서 아빠도 함께 입고 사용할 수 있는 가족용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온 가족 구성원이 연계되는 아이템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세드림은 올 상반기에 우산, 타월, 양말, 앞치마, 테이블 매트, 가방 등 50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대는 9900원부터 3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