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연애 눈물짓게 하는 ‘2030 탈모’,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부담 없이 ‘해결’
‘탈모’는 그동안 주로 중년 남성들의 대표적인 고민거리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이제는 젊다고 탈모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심지어 20대의 젊은 아이돌도 줄어 드는 머리 숱 때문에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니, 탈모로 고민하는 일반 젊은 세대들이 얼마나 많을지는 굳이 계산하지 않아도 어림잡아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사회적인 인식은 아직 탈모에 대해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편이다. 탈모라는 사실을 고백하거나 들켰을 때, 안타까워하는 시선이나, 우스갯소리를 하며 탈모인들을 조롱하기도 한다. 이런 말을 듣는 탈모인들은 겉으로는 웃어 넘기지만, 실제로는 외모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또 심리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기도 한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단순히 탈모를 안쓰럽거나 조롱거리로 보는 것만이 아니라, 취업이나 연애 등 사회생활에서도 부정적 인식이 높아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1월 무렵 한 특급호텔 측이 음식을 나르는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 뒤, 해당 인물이 대머리라는 이유로 출근 첫날 되돌려 보낸 일이 있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머리 수준의 탈모를 앓고 있는데 결혼 정보 업체에 가입조차 거절당했다는 이야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이처럼 탈모는 증상 자체가 신체적인 고통을 주지는 않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심리적인’ 압박을 준다는 점에서 주변에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이 저하돼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게 되고, 심리적인 위축감은 물론,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과 심하면 우울증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임시방편으로 가발이나 흑채의 힘을 빌려 면접을 보거나 소개팅을 하러 가는 경우도 많지만, 대다수는 탈모 때문에 취업 면접을 걱정하거나 이성과의 만남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탈모와의 싸움에서 혼자만 피해를 감당하고, 머리가 날 때까지 시간을 기다려야 할지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탈모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고, 검증된 방법을 통해 근본 문제를 해결한 후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지한 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칫 두피 손상을 불러와 탈모의 근본 치료법인 모발이식이 어려운 상황까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모 증상 초기인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모발이식 등 검증된 방법을 이용해 확실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은 탈모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 머리카락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과학적인 탈모 치료법이다. 과거에는 통상 채취할 부분의 두피를 절개해서 모낭을 옮겨 심는 ‘절개 모발이식’이 많이 시행됐지만, 요즘에는 머리에 칼을 대지 않으면서 흉터와 상처가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더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다만, 비절개 모발이식도 후두부의 머리카락을 삭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삭발에 대한 고민도 필요 없는 첨단 이식법이 등장해 이에 대한 부담감도 덜게 됐다.

그 중 일반 비절개 모발이식의 한계를 넘어 절개도, 삭발도 필요 없는 ‘노컷퓨(NoCutFUE)’ 방식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컷퓨는 해당 의료진이 오직 노컷퓨에만 10년 이상을 매달려 완성한 기술로, 이식 후의 생착률은 물론 자연스러움까지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 수술법이다. 개개인의 머리 상태를 세세하게 확인해 가며 이식을 진행하고, 수술 절개 등의 회복이 필요 없어 수술 뒤에 따로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부담감도 크게 낮췄다.

노컷퓨는 무엇보다 삭발이 필요 없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특성까지 확인해가며 이식을 진행할 수 있고, ‘HD(Hyper-Dimension) 기술’을 기반으로 자신의 탈모 상태와 준비 상황에 따라 이식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HD 기술은 이식 부위에 필요한 건강한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엄선해서 구분하고, 정밀하게 분석해 채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이식 후에도 원하는 헤어스타일이 가능해지며, 부자연스럽게 굵은 모발이 심어져 미관을 해칠 우려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회복에 따른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어, 노컷퓨는 일반적인 모발이식보다 부담감이 없는 수술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 시간 여유를 내기가 힘든 직장인이나 수험생들, 스케줄로 인해 바쁜 연예인들은 물론 출국 시간이 머지 않은 유학생들까지 노컷퓨 수술을 선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컷퓨 기술을 연구해오고 있는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젊은 세대들이 탈모로 인해 취업과 연애를 포기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HD 기술을 기반으로 한 노컷퓨는 모발의 밀도와 방향, 그리고 배열 상태까지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정교하고 섬세한 결과를 일궈내므로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숙련된 의료진이 빠르고 신속하게 최적의 펀치를 사용해 건강한 모낭만을 채취해 이식하므로 완성도나 만족도가 높고, 생착률 또한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노컷퓨는 취업과 소개팅, 결혼과 같은 특별한 일정을 앞두고 수술 받는 이들이 많다.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실시되기에 시간적인 제약도 거의 없고, 수술을 할 때 의료진이 직접 환자의 현재 머리 스타일과 자연모 상태까지 확인해 가며 이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으로 강 원장은 “노컷퓨를 진행함에 있어 언제나 모발이식을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 오랜 시간 고민한다. 좀 더 높은 집중력과 숙련도를 발휘해, 환자가 더 건강한 모낭으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며, “젊은 나이에 탈모 증세로 심각하게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거나, 치료를 받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노컷퓨를 통한 해결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