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 84㎡는 현재 11억5000만~11억8000만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지난해 7월 10억을 돌파한 뒤 5개월새 1억5000만원 이상 올랐다. 지난해 말엔 11억5000만원에 실거래 사례가 있었다.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만해도 8억5000만원 안팎이었으나 하반기 들어 크게 올랐다. 전용 117㎡는 지난해 3월 10억원을 넘긴 후 서서히 올라 지금은 13억~13억5000만원 선을 호가한다. 지난해 11월엔 13억3000만원에 손바뀜이 있었다.
재건축 예정단지로 분류되는 단지라 매수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 아파트(1988년 입주)는 올해 12월이 되면 재건축 가능 연한 30년을 채운다.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설립돼 있다. 4494가구 56개동 규모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