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배지현은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맡는다. 주례는 김인식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나선다.
두 사람은 각 소속사를 통해 "그 어떤 해보다 큰 의미를 가질 2018년이 시작됐다. 많은 축하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결 같은 따뜻함을 가질 수 있는 동반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긍정적인 부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 선수는 지난해 25경기(24경기 선발)에서 126이닝을 던지고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올리며 재기에 성공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했다.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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