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근혜 재판에 손경식 CJ회장 증언… 또 '사이다 발언'할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단 출연·이미경 부회장 퇴진압박 관련…조원동 전 수석도 나와
    오후엔 '이미경 퇴진 강요' 조원동 재판 재개…손 회장이 또 증언
    박근혜 재판에 손경식 CJ회장 증언… 또 '사이다 발언'할까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한 뒤 미르·K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CJ그룹의 손경식(79) 회장이 법정에 나와 관련 경위를 증언한다.

    박 전 대통령이 이미경 부회장 퇴진을 압박한 의혹에 관한 증언도 나올 전망이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8일 오전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관련 재판에 손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손 회장이 2015년 7월 박 전 대통령과 독대한 후 CJ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총 13억원을 출연했다.

    우선 손 회장은 단독 면담 당시 대화 내용과 재단 출연 배경 등에 대해 증언할 전망이다.

    또 CJ가 박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등을 방영하자 박 전 대통령이 조원동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통해 이미경 CJ 부회장의 일선 퇴진을 요구한 의혹에 대해서도 증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손 회장은 2016년 1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내놓아 주목받았다.

    그는 당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대통령의 말이라면서 이미경 부회장 퇴진을 압박했다고 증언했다.

    손 회장은 청문회 증언에서 "2013년 하반기 조 수석과 전화 통화 기억하느냐"라는 김경진 의원(국민의당)의 질문에 "처음에는 (조 수석이)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조 수석이) '이미경 부회장이 자리를 비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말이라고 전했다"고 답했다.

    '사퇴 압박 발언'을 전한 조 전 수석도 이날 증인으로 함께 출석해 이 부회장 퇴진 압력 배경 등에 관해 설명한다.

    손 회장과 조 전 수석 사이에 증인끼리 '진실 공방'을 벌일지도 관심사다.
    박근혜 재판에 손경식 CJ회장 증언… 또 '사이다 발언'할까
    한편 이날 오후에는 1년 넘게 중단됐던 조 전 수석 본인의 첫 정식 재판도 같은 재판부 심리로 열린다.

    조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CJ 측에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을 퇴진시키라고 강요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작년 1월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지만,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다른 구속 피고인들의 재판을 먼저 진행하느라 한동안 심리가 중단됐다.

    이 재판에도 손 회장이 증인으로 나와 조 전 수석으로부터 이 부회장을 퇴진시키라는 압력을 받았는지 등을 증언한다.

    조 전 수석 측은 앞선 공판준비 절차에서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이미경 부회장이 CJ그룹 경영에서 물러났으면 좋겠다'는 지시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손 회장에게 이를 강요하거나 협박한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드럼 치는 李 대통령 영상…하루 만에 184만 조회수 '폭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 일본 총리와 함께한 '드럼 합주' 영상이 화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이 대통령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다카이치 총리와의 드럼 합주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2. 2

      2007년생 '신검' 받는다…25만명 대상 병역판정검사 개시

      병무청이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를 15일부터 전국 11개 검사장에서 오는 12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병무청에 따르면 검사 대상은 올해 19세가 되는 2007년생, '20세 검사 후...

    3. 3

      與 김남희 "피해자 권리 보장 위해 형사사법체계 섬세해야"

      정부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 입법예고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15일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내부에서 신중론이 제기됐다.변호사 출신인 김남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