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통트렌드] CJ오쇼핑, 방송 콘텐츠·브랜드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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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찾는 CJ오쇼핑
CJ오쇼핑은 판매 상품과 방송 콘텐츠를 차별화하고, 자체상표(PB)를 독립해 키워나가는 브랜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CJ오쇼핑은 패션·뷰티 브랜드 등 기존 인기상품 구색을 늘리고 렌터카 등 과거에 판매하지 않던 새로운 상품도 선보였다. 그리고 T커머스 방송에서는 콘텐츠를 차별화하는 등 성장을 모색했다.
판매하는 상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기존 PB를 넘어선 NB(내셔널 브랜드)를 내놓으며 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이디어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펀샵(FUNSHOP)’을 인수하고 V커머스 콘텐츠(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상품판매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는 등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CJ오쇼핑은 V커머스 콘텐츠를 핵심으로 하는 글로벌 멀티 플랫폼사업과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사업을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존 TV홈쇼핑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TV방송에서는 상품 소싱과 인적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이 크게 늘어난 T커머스에서는 콘텐츠 차별화와 함께 진입장벽이 낮은 TV홈쇼핑 역할을 살려 기존에 소개되지 않았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판로 역할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뷰티 브랜드 셉(SEP),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 등 NB를 새롭게 선보인 CJ오쇼핑은 올해는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와 브랜드 육성에 집중한다.
‘1분 홈쇼핑’ ‘쇼크라이브’ 등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V커머스 사업은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인수합병(M&A)하는 방안도 내부에서 검토 중이다.
작년 사업구조를 개편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한 해외 사업은 올해는 글로벌 합작법인 형태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기업에 대한 M&A 등 변화된 시장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중국과 동남아시아, 멕시코 지역은 국내외 소싱 역량을 활용해 현지 업체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채널의 성장이 한계에 이른 만큼 이제는 확고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며 “V커머스 중심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과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사업자로의 진화를 통해 홈쇼핑사업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작년 CJ오쇼핑은 패션·뷰티 브랜드 등 기존 인기상품 구색을 늘리고 렌터카 등 과거에 판매하지 않던 새로운 상품도 선보였다. 그리고 T커머스 방송에서는 콘텐츠를 차별화하는 등 성장을 모색했다.
판매하는 상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기존 PB를 넘어선 NB(내셔널 브랜드)를 내놓으며 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이디어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펀샵(FUNSHOP)’을 인수하고 V커머스 콘텐츠(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상품판매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는 등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CJ오쇼핑은 V커머스 콘텐츠를 핵심으로 하는 글로벌 멀티 플랫폼사업과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사업을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존 TV홈쇼핑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TV방송에서는 상품 소싱과 인적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이 크게 늘어난 T커머스에서는 콘텐츠 차별화와 함께 진입장벽이 낮은 TV홈쇼핑 역할을 살려 기존에 소개되지 않았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판로 역할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뷰티 브랜드 셉(SEP),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 등 NB를 새롭게 선보인 CJ오쇼핑은 올해는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와 브랜드 육성에 집중한다.
‘1분 홈쇼핑’ ‘쇼크라이브’ 등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V커머스 사업은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인수합병(M&A)하는 방안도 내부에서 검토 중이다.
작년 사업구조를 개편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한 해외 사업은 올해는 글로벌 합작법인 형태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기업에 대한 M&A 등 변화된 시장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변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중국과 동남아시아, 멕시코 지역은 국내외 소싱 역량을 활용해 현지 업체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 채널의 성장이 한계에 이른 만큼 이제는 확고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며 “V커머스 중심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과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사업자로의 진화를 통해 홈쇼핑사업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