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빨간 불'…반대파 "전당대회 저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승민 "통합 최종결정한 적 없어"
    반대파 "전당대회 무산시도 후 창당"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빨간 불'…반대파 "전당대회 저지"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움직임에 빨간 불이 켜졌다.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의 격럴한 통합거부 움직임에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통합에 대한 최종결심을 하지 않았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양당의 통합절차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통합을 결심했다고 한 적이 없다"며 "의원총회에서 통합 이야기를 의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 통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정체성과 안보관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 대표는 "안보위기가 심각한 이런 상황에서 안보위기의 해법 등은 생각을 같이 하는 정당과 같이하는 것이 맞다"며 햇볕정책 등 국민의당의 기존 안보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소속인 오신환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유 대표의 입장에 대해 "당 대표로서 통합을 확정지을 수 없는 것"이라며 "협상 내용이 말도 안된다고 하면 (통합이) 안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통합을 거부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가 구성한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촛불민심에 반하는 보수야합에 동참할 생각이 없다"며 "통합중단, 전당대회에서 투표저지, 또는 전당대회 원천무산에 우선 추진하되 그래도 안 된다면 개혁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여야 원내대표 '쌍특검' 협상서 진전 없이 평행선

      여야 원내대표가 18일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지원 의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쌍특검법'을 두고 협상을 이어갔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

    2. 2

      "北, 주한미군 주둔 반대 안해"…'文 최측근' 윤건영, 회고록 낸다

      '한반도의 봄'(2017년부터 2019년까지)이라 불렸던 격동의 시간. 그 중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가장 많이 만난 남북대화 실무 책임자, 윤건영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있었다. 그는 현재...

    3. 3

      지방선거 앞두고…너도나도 출판기념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의 출판기념회가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선 지방선거 출마를 노리는 이들이 출판기념회라는 형식을 빌려 정치자금법상 규제를 받지 않는 자금을 모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