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시장에서 가장 성장세가 가팔랐던 분야는 간편 송금·결제 같은 핀테크(금융기술)업종이었다.

9일 닐슨코리아가 지난해 1~11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최고 성장 앱 10’을 집계한 결과 핀테크 앱이 절반을 차지했다. 1위는 간편 송금 앱 ‘토스’로 사용자가 111% 증가했다. KB국민카드(3위·55%), 하나멤버스(4위·50%), 삼성페이(공동 5위·48%), 하나1Q페이(9위·37%)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