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이 POSCO에 대해 1분기 실적과 업황 모두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4분기 POSCO의 영업이익은 8351억원, 연결 영업이익 1조 2405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아초 기대보다는 다소 낮아졌으나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는 평가다.

내수 및 수출 가격 상승으로 올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증가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의 동절기 감산 분위기와 춘절 전후 중국의 철강 재고 축적 수요가 맞물리면서 비수기에서 철강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욱 수석연구위원은 "POSCO는 연초부터 주가가 상승해 최근 1년 내 최고 주가를 갱신하고 있다"며 "중국의 구조조정에 따른 spread 개선 효과와 타이트한 철강수급 등 펀더멘털 개선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