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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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부산시, 실시협약
"완공 땐 만덕~해운대 30분대"
"완공 땐 만덕~해운대 30분대"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발 '속도'](https://img.hankyung.com/photo/201801/AA.15639805.1.jpg)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중앙로,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하는 대심도지하터널로 연장 9.6㎞, 왕복 4차로로 조성된다. 만덕대로와 충렬대로 등 기존 간선도로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동·서부산권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민간투자비 5885억원을 포함해 총 78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6년에는 GS건설 컨소시엄이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 38회 협상을 통해 공사비와 통행요금, 추가공사비 분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와 각종 심의 및 영향평가 등이 이뤄진다. 착공은 12월로 계획됐고 2023년 12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도로의 하루평균 교통량은 약 5만4000대로 추산된다”며 “현재 만덕에서 해운대까지 이동하는데 약 40분이 걸리지만 도로 구축을 통해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