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 운용사 러브콜 받는 상신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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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패드분야 1위 부품업체 상신브레이크가 가치주 펀드매니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상신브레이크 지분 2.06%를 장내에서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10.24%로 높였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은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장기 보유하는 가치주 펀드매니저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신영자산운용이 상신브레이크에 주목하는 까닭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된 회사로 꼽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1.37%), 한국투자신탁운용(1.20%) 등도 이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9%대로 높고 최근 4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순이익/자기자본)가 16%로 양호하다”며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순자산)은 1.0배다. 최근 중국 현지 자동차 업체들로의 납품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상신브레이크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90원(1.19%) 오른 7630원에 마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상신브레이크 지분 2.06%를 장내에서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10.24%로 높였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은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장기 보유하는 가치주 펀드매니저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신영자산운용이 상신브레이크에 주목하는 까닭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된 회사로 꼽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1.37%), 한국투자신탁운용(1.20%) 등도 이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9%대로 높고 최근 4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순이익/자기자본)가 16%로 양호하다”며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순자산)은 1.0배다. 최근 중국 현지 자동차 업체들로의 납품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상신브레이크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90원(1.19%) 오른 7630원에 마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