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코웨이 대표(오른쪽)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8’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웨이가 CES에서 처음 공개한 FWSS는 의류를 살균 탈취하는 기존 의류관리기에 청정기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관리기에 넣은 의류뿐만 아니라 옷방에 있는 의류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코웨이는 “의류관리기에 넣었던 옷을 옷장이나 옷방에 보관하면 먼지가 쌓이고 습기를 머금어 착용하기 전 다시 의류관리기에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개념의 의류청정기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FWSS는 ‘2018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의류관리기 시장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코웨이는 올 상반기 FWSS 렌털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FWSS를 사면 코디(서비스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을 청소하고 관리해준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