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규 대회가 동남아시아 국가인 브루나이에서도 열린다.

KLPGA는 15일 브루나이에서 가칭 ‘브루나이 레이디스오픈’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KLPGA와 브루나이골프협회(BDGA),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3월17일(토)부터 19일(월)까지 3일간 브루나이 ‘엠파이어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7억원 규모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해외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정규대회는 베트남 2개, 중국 1개를 포함해 총 4개로 확대됐다.

브루나이는 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서쪽에 있는 인구 45만여 명의 이슬람 국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