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의 수료일 기준 취업률은 2016년 51.61%로 50%을 넘어섰지만 지난해는 다시 절반이하(45.03%)로 밑돌았다. 취업난에 사법연수원도 취업대책에 나서고 있다. 변호사 인턴 채용 방식인 ‘변호사 실무수습 인턴’이나 공공기관 실무수습인 ‘변호사 실무수습 대체‘ 등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사법고시가 막내리고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변호사와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취업난도 가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수료식에는 사법연수원 성적이 우수한 박재남(28)씨가 대법원장상, 김준하(29)씨가 법무부장관상, 동한나(32)씨가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