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영업 개선 지속…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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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5일 우리은행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만원에서 2만500원으로 상향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275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도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견조한 본질영업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5%와 13.3% 증가할 것으로 SK증권은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업종 최상위권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법인세율 인상을 고려해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은 3.8%로 하향 조정했다. CCR 또는 CIR 등 추가적인 비용 안정화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키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자본 대비 여신 규모다 11.4배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만큼 CCR 개선에 따른 ROE 상승폭 또한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손비용률이 하락하면 양호한 수익 제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275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도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견조한 본질영업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순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5%와 13.3% 증가할 것으로 SK증권은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업종 최상위권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법인세율 인상을 고려해 지배주주 순이익 추정은 3.8%로 하향 조정했다. CCR 또는 CIR 등 추가적인 비용 안정화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키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자본 대비 여신 규모다 11.4배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만큼 CCR 개선에 따른 ROE 상승폭 또한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손비용률이 하락하면 양호한 수익 제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