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버팔로, 텐트 대신 카라반을 숙소로… '알빙'문화 선도
35년 역사의 캠핑 브랜드 버팔로가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캠핑부문 1위로 선정됐다. 그동안 버팔로는 40·50대 고객층의 인지도는 높은 반면 20·30대 인지도는 낮다는 게 업계 인식이었지만 이번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는 20·30대의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레저용자동차(RV)에 캠핑 트레일러인 캐러밴을 결합한 ‘알빙(Rving)’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버팔로 카라반 사업부는 100년 역사를 가진 유럽 브랜드 ‘데스렙스’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초경량 유럽형 캠핑 트레일러인 ‘캠플렛’을 국내 출시했다.

버팔로 카라반 사업부는 미니 캐러밴 ‘델핀’ 시리즈와 폴딩 트레일러 ‘둥지’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버팔로는 본사에 캐러밴 정비와 추가 옵션을 장착할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데스렙스는 평균 기온이 낮은 북유럽 시장에서 특히 판매 실적이 높다. 데스렙스 고유의 단열·보온 기술력이 주효했다는 평을 받는다. 버팔로는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숙박난을 해결하기 위해 총 100대의 캐러밴을 제공한다. 이 캐러밴은 올림픽이 끝난 뒤 일반 고객에게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